사업성과
굿네이버스는 파트너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와 파트너 기업이 함께 만든 좋은 변화의 현장을 CSR 스토리를 통해 소개합니다. |
엄마, 오늘 미세먼지 있어요?
오늘도 두 살배기 아이는
현관문을 나서기 전 묻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바깥 놀이를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도심 속 아이에게
'기후 위기'는 이미 일상의 위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기후 위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쉴 권리,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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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1개국 16,000여 명의
아동 의견을 수렴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25호는
기후변화를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굿네이버스는
전국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기후 위기의 피해자이면서 해결 당사자인
'아동'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굿네이버스가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환경 활동 이야기 보기
이번엔 기후 위기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손을 맞잡았습니다.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사업인
'우리가 가꾸는 쏠(SOL) 정원'*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하 '쏠(SOL) 정원'
「 환경을 바꾸는 것 = 아이들의 권리를 증진하는 것 」
굿네이버스와 신한은행은
기후변화로 건강의 위협을 받는 도심 속 아이들의
활동 범위 안에 녹지 환경을 확장하고,
아동이 직접 환경 조성에 참여하여
아동의 발달권과 참여권을 증진할 수 있는
'쏠(SOL) 정원'을 기획했습니다.
서울시에 위치한
신림초등학교, 은로초등학교에
쏠(SOL)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 유휴공간*을 건강하게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
*유휴공간: 사용되지 않고 가만히 놀려지는 공간
매년 감소하는 입학 인원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에 활용하지 않는 공간이 생겼지만,
이 공간들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위험하고
관리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신림초 내 쏠(SOL) 정원 시공 전 사진>
<은로초 내 쏠(SOL) 정원 시공 전 사진>
텅 빈 교실에는 짐이 쌓여가고,
넓은 복도에는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곳 없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유휴공간을 탈바꿈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 처음부터 끝까지, '아동 숨 지킴이단'이 쏠(SOL) 정원을 만들어요! 」
쏠(SOL) 정원의 첫걸음은
'아동 숨 지킴이단'의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동 숨 지킴이단 단원들은
정원이 조성될 공간을 둘러보고
디자인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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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꿈꾸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지낼 공간의 이름을 짓고,
학생들에게 알렸어요!
아동 숨 지킴이단은
쏠(SOL) 정원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교내 아이들에게 제안받은 정원 이름을 조사하고,
이를 모든 학년의 아이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이렇게 탄생한 쏠(SOL) 정원을 소개할게요! 」
먼저, 신림초등학교의
'우리들의 정원'을 보시겠습니다!
스칸디아모스*로 공기 정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안심!
*스칸디아모스: 공기 정화, 천연 가습 및 제습효과 등이 있어서
실내 공기 정화 환경을 위한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됩니다.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공간이라
먼지 없이 뛰어놀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원했던 휴식 공간에 빈백도 놓고,
초록 빛깔의 식물 친구들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팜을 조성하여 다육이 식물도 마련했어요.
다음으로, 은로초등학교의
'온새미로 다리'를 소개합니다!
기후 위기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동물을 알리는 전시 공간이 생겼습니다.
수직 정원 시스템을 배치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모든 연령의 아이들의 키를 고려한 벤치도 설치해
교내 누구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가 디자인한 그림이
실제로 만들어져서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곳이 생겨서 기뻐요!”
- 신림초, '아동 숨 지킴이단' 참여 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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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와 신한은행이 함께한
'우리가 가꾸는 쏠(SOL) 정원' 프로젝트 덕분에
건강권을 비롯한 권리 침해 상황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 일상에
좋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을 위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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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회공헌협력센터 안은애